아버지 말에 따르면.. 적갈색 철 각 파이프는 아연 각 파이프에 비해서 다음의 장단점을 가진다.
-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
- 용접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 녹이 상대적으로 잘 생긴다. (아연 각 파이프 역시 용접 부위는 녹이 잘 생긴다.)
참고로, 아연 각 파이프는 아연으로 만든게 아니라고 한다. 아연을 이용해서(도금인지 합금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음) 녹이 덜 생기게 만든거라고 한다. 그래서 아연 각 파이프는 녹 방지 페인트를 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아연 각 파이프는 자석에 붙지 않음을 직접 확인했다.
용접을 한 부위는 특히 녹이 잘 생긴다고 한다. 이는 아연 각 파이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녹 방지 페인트
쇠 파이프에 칠해져 나오는 적갈색 페인트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비도메(사비도매)라 불린다.
사비는 일본어로 '녹' 을 뜻한다. 사비도메는 일본어로 '녹 방지 페인트'를 뜻한다.
하지만 이 페인트는 제대로 된 녹 방지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파이프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단순히 색만 입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녹 방지 역할이 전혀 없거나 떨어진다고 한다.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 방지 방법이 있다.
녹 방지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다.
녹 방지 페인트에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광명단, 우레탄 등등.
가격이 싸고, 작업이 쉬운 게 광명단 페인트인걸로 보인다.
녹 방지 페인트는 '방청 페인트'라고도 불린다.
광명단 페인트는 유성, 에나멜 계열이라고 한다.
광명단중에서... 녹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에도 사용하고자 할 경우, KSM 6030 방청도료 1종 광명단 1류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 차선은 KSM 6030 방청도료 1종 광명단 2류라고 한다. 하지만 해당 상품들은 주로 대용량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선택지로는 KSM 6030 방청도료 1종 광명단 4류가 있다.
가격이 더 싸고, 저용량 제품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는 KSM 6030 방청도료 5종 광명단 크롬산 아연방청페인트가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이 녹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대해선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다.
페인트 색깔은 오렌지색 또는 적갈색인것으로 보인다.
녹이 슬지 않은 철 혹은 녹이 제거된 철 위에 발라야 한다고 한다.
우레탄 방청 페인트가 처리된 구조물위에는 광명단을 바르면 안된다고 한다.
접착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제 역할을 못한다고 한다.
광명단 페인트를 바른 후, 조합페인트를 추가로 바른다.
광명단 보호막 역할 및 원하는 색깔을 칠하는 역할이다.
조합페인트는 'KSM 6020 1종 또는 2종' KS규격을 따르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철에 칠하는 애나멜 페인트라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방부목
대문 살이 될 자재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는 다음과 같다. 방부목, 합성목, 알루미늄.
방부목은 구하기 쉽고, 가격이 싸다. 하지만 유지/보수가 불편하다.
합성목은 구하기 힘들고,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유지/보수가 편하다.
알루미늄은 겉보기에 미려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다. 다만 유지/보수가 편한 장점은 분명히 있다. 왜냐하면 녹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부목은 방부제를 처리한 나무이다.
합성목은 합성수지와 나무를 섞은 것이다.
방부목은 1~2년 혹은 2~3년 마다 오일 스테인을 꾸준히 발라줘야 한다.
방부목은 모산 사거리 하우징 자재 가게에서 구입했다.
두께 15mm, 폭 95mm, 길이 3600mm 개당 4천원이다.
가게에서 재단을 해주진 않았다.
직접 원하는 길이만큼 재단해서 사용하였다.
교동 자재 가게에는 같은 규격이 개당 3200원이다.
방부목에 우드 스테인을 발라줘야 쉽게 썩지 않는다고 한다.
야외에는 오일 스테인, 즉 유성, 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1~2년 혹은 2~3년 마다 덧칠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처음부터 짙은 색을 칠하면, 이후에 덧칠할때는 그 보다 더 진하거나 같은 색으로 칠해야 한다. 그래야만 보기 좋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옅은 색을 칠하자. 그래야 이후 덧칠할 때, 색상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단, 투명의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색상이 약간 있는 것으로 칠하도록 하자.
목재의 마감을 어떻게 하는게 제대로인지 모르겠다.
웹에 떠돌아 다니는 글들에 의하면, 야외의 경우, 유성 우드 스테인 2회 정도 칠하는 것으로 끝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 이상에는 시간, 비용 문제가 따른다.
방부목에 사용된 방부제는 사람에게 해로운 물질이 들어있다고 한다.
실내 또는 사람이 자주 접하는 곳에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도장
아버지의 시간 여유가 적었다. 그리고 장마기간이었다.
그래서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광명단은 바르지 않고, 애나멜 페인트만 발랐다.
광명단을 바르지 않아서 방청 효과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나멜 페인트는 동네 페인트점에서 1리터 검정색을 샀다. KSM 6020 2종 이었다.
대문틀을 모두 칠하기에 1리터는 충분했다.
만약 제대로 할려고 했었으면, 삼화페인트 조합을 사용하려고 했었다.
광명단은 삼화페인트 KSM 6030 방청도료 1종 광명단 4류 오렌지색 1리터 제품의 경우, 인터넷에서 1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애나멜 페인트는 1리터 제품의 경우, 삼화페인트 777에나멜 제품이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에나멜 신나 소량을 6천원에 살 수 있다.
오일 스테인은 Dyrup에서 나오는 bondex 제품을 사려고 한다.
유럽 수입산이라고 한다.
국산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2~3년에 한번 덧칠을 해주면 된다고 한다.
최소 2회 칠하는게 기본이라고 한다.
750ml 1.5만원, 2.5리터 3.5만원에 살 수 있다.
750ml 1개로 1회 도장이 가능할 듯 하다. 따라서 750ml 2개를 사면 될 듯 하다.
bondex matt 726 chestnut 벗나무 제품을 사려고 한다.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해 구입했다.
택배 포장 상태가 양호해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가격도 싸다.
다음에 구입할 때에도 이 업체를 이용하려고 한다.
네이버 체크아웃으로 구입했다. 로그인해서 판매업체를 확인하라.
실제 칠해보니, 750ml 1개로 딱 1회 칠하기에 충분했다. 1회 칠하고, 약간 양이 남았다. 칠할 때, 굳이 조심조심 아껴가며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비용
적갈색 철 각 파이프, 앵커, 경첩, 빗장 = 약 10만원 이하
방부목 15x95x3600 6개 = 약 5만원
애나멜 페인트 = 8천원
붓 = 1천원
나사(피스) = 5천원
오일 스테인 및 붓 = 3만 5천원
대략 20만원 이하로 모든 자재 구입이 가능하다.
참고
http://goo.gl/M3x1Wu
http://goo.gl/xzhyhJ
http://goo.gl/smNjfQ
http://goo.gl/o6u7WO
http://goo.gl/3mFrk6
http://goo.gl/ZbBEym
http://goo.gl/yA8rYU
http://goo.gl/b5x4g3
http://goo.gl/h4beqV
http://goo.gl/k2vP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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