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제 스칼프 후기

벽지, 석고보드, 실리콘(창문, 베란다, 욕실), 백시멘트에 생긴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스칼프를 구입하였다.

흰색 벽지에 사용을 해봤는데, 스칼프의 표백효과 때문에 더욱 하얀색이 된다. 따라서 색이 있는 벽지 또는 색이 있는 그림, 무늬가 있는 벽지의 경우에는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락스보다 냄새 및 자극이 강하다. 환기는 필수이다.

N95 마스크(3M 9210)를 착용했으나, 완벽하지 못했다. 그래도 착용하지 않은것보다 나을거라 생각한다. 다음엔 적절한 방독면을 착용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고글(3M 454AF)도 착용했다. 안경을 낀 상태에서 착용할 수 있는 고글을 구입했다. 간접통기식 방식의 고글을 구입했다.

곰팡이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붓으로 스칼프 용액을 곰팡이 발생 부위에 발랐다. 스프레이 방식을 사용하면, 호흡기에 더 강한 자극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스칼프 용액을 생수 PET병에 필요한 만큼 덜어서 붓으로 바르는 방법을 택했다. 붓은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 페인트붓을 사용했다.

벽지, 석고보드의 경우, 바른뒤 2~3분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실리콘의 경우, 바른 뒤 20~30분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벽지 처럼 금방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많은 용액을 바르지 말도록 하자. 적당량 바르고 충분히 기다리면 된다. 충분히 기다렸는데도 곰팡이 흔적이 남은 경우, 한번더 발라서 다시 기다리자. 이 과정을 적당히 반복하자. 제거가 쉽게 되지 않는 경우, 화장지를 사용하자. 색깔이 들어있지 않는 화장지를 사용하자. 염료가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칼프 용액이 마르면, 흰색 작은 알갱이가 남는다. 물티슈 등을 이용해서 제거했다.

202호의 경우, 스칼프 500ml를 전부 다 사용했다. 

곰팡이 외 다른 얼룩 제거에는 효과가 없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