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싱크대 원홀수전 냉수는 옥상 물탱크에 연결되어 있다. 물탱크 대신 상수도 직수로 바꿔 연결하려고 한다. 단, 비상시(예: 단수)에는 물탱크의 물을 쓸 수 있게끔 한다. 이를 위해 삼방밸브를 이용한다.
그러나 우리 부엌에는 설치할 수 없었다. 싱크대 수전 연결 부위 주변 공간이 좁기 때문이다. 삼방밸브가 두꺼워서 설치할 수 없었다. 그래서 기존 물탱크 물용 수전과 직수 수전의 배관만 바꿔치기했다.
마시는 물이 흐르는 배관에는 안정성있는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중금속, 환경호르몬, 자재의 부식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자재를 선택해야 한다. KC 수도용 인증제도는 이런 선택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 제도는 유명무실하다.
http://archive.is/I29ji
뿐만 아니라 자재를 구입할 때, KC 인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어느 회사가 자재를 생산했는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등의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
자재의 소재는 주로 황동(신주) 아니면 스테인리스이다. 황동 제품이 더 흔하고 값이 싸다.
자금의 여유가 되면, 스테인리스 SUS304 소재로 만들어진 자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황동 제품은 차선책이다.
그러나 소비자는 쉽게 알 수 없다. 자재가 합금 배율이 제대로 된 소재로 만든것인지 아니면 싸구려 소재로 만든것인지 말이다.
현실적으로 그냥 아무 자재나 구입해서 사용할 뿐이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다음과 같다.
https://goo.gl/EqxFjH
https://goo.gl/DtAudQ
마시는 물이 흐르는 배관에는 어떤 자재를 사용할까?
PEX(Cross-linked polyethylene. 흔히 엑셀파이프라고 부름), PB(Polybutylene), 스테인리스 등이 있다.
PB는 북미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https://goo.gl/LYNbGB
하지만 이중배관 설비를 하려면 PB 관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중배관은 유지보수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 장점의 실용성은 어느 정도일까? 단점은 무엇일까?
PEX 또는 스테인리스 배관을 사용하는 경우, 유지보수가 편리하도록 설비하는 방법이 있을까?
http://archive.is/JR164
http://archive.is/KUG7L
http://archive.is/TyI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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