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2

건축할 때 알아두자.


  • 설계는 건축주가 직접 설계사무소에 의뢰하자.
    • 시공자를 통해서 의뢰하지 말자. 건축주와 설계사는 한팀이 되어서 시공자를 견제해야 한다.
  • 여러 설계사무소에 가설계를 의뢰하자.
    • 설계사무소마다 설계가 다를 수 있다.
  • 요즘 짓는 아파트, 신축 건물 설계를 참고하자.
    •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 직접 다니면서 구조를 참고하자.
    • 인터넷을 통해서 아파트의 설계도를 구할 수 있다.
  • 근로복지 공단에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해야 한다.
    • 건축주 명의로 보험 가입을 하면, 즉 자가 건축이라는 뜻, 보험료가 싸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건축주가 책임을 진다.
    • 시공자 명의로 보험 가입을 하면, 보험료가 비싸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시공자가 책임을 진다.
  • 시공자에게 건축비용을 정확히 묻자.
    • 설계도, 시방서에 적혀있는 재료, 공법을 정확히 할 경우에 비용이 얼마인가? 즉, A급으로 건축했을 때 비용이 얼마인가?
    • 중요한 부분을 제외한 부분에는 B급으로 건축하는 경우, 예를 들어 단열재의 두께를 조금 줄인다던지 등등으로 했을 경우에 얼마인가?
  • 시공자와의 계약서에 특약사항을 정확히 적자.
    • 설계도, 시방서와 다른 점을 정확히 명시하자. 예를 들어, 단열재의 두께는 도면에 적혀있는 것에 비해서 얼마의 두께를 쓴다던지... 등을 말이다.
  • 건축허가서(건축허가필증)은 건축주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건축주가 직접 감리자 지정 의사 결정에 참여하자.
    • 감리자는 건축주와 한팀이 되어서 시공자를 견제해야 한다.
  • 창 크기를 크게 하지 마라.
    • 창 크기를 크게 하면 단열에 좋지 않다.
    • 시공자는 통풍, 채광 등의 이유를 말하면서, 창 크기를 크게 하길 원하는 듯 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외부 벽체에 붙이는 외장제의 가격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본다.
  • 천정으로 부터 충분한 간격을 두고 창을 내라.
    • 간격이 좁으면 미관상 좋지 않다.
  • 터파기 할 때, 접지 공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라.
  • 천장 밑에 단열재(스티로폼)을 붙일 때, 천장 바닥 및 보 전체에 붙여야 한다.
    • 천장 바닥에만 붙이고, 보에는 붙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한다.
  • 천장 밑에 단열재(스티로폼)을 붙일 때는 콘크리트를 부을 때 작업한다고 한다.
  • 천장 밑에 단열재(스티로폼)을 붙일 때는, 천정과 창틀 사이의 간격을 충분히 설정하라.
    • 간격이 좁으면 스티로폼을 붙일래야 붙일 수 없다.
  • 바닥 단열을 할때, 기포콘크리트3~5cm, 스티로폼 3~5cm 정도를 작업해야 하므로, 바닥과 문틀 아래부분 사이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라.
  • 외벽단열을 하라.
    • 내벽에 단열재를 붙이는 것보다 외벽에 단열재를 붙이는게 더 좋다.
  • 붙박이 장을 만들때는 붙박이 장쪽에도 충분히 단열을 해야 한다.
  • 가구가 놓일만 한 부분에는 창을 내지 마라.
    • 창을 가구로 가리게 되면, 유지/관리가 어렵다. 결로/곰팡이 현상이 생길 수 있다.
  • 창문을 크게 만들지 마라.
    • 채광, 통풍은 적당히만 되면 된다. 창의 넓이가 넓을수록 단열에 좋지 않다.
  • 콘센트 단자함등과 같은 것들은 외부와 직접 접하는 면에는 되도록 설치하지 마라.
    • 단열층이 끊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 석고보드를 붙이기 전에 방습층을 충분히 형성하도록 하자.
    • 석도보드 자체는 습기가 매우 잘 통과하는 자재라고 한다. 석고보드 안쪽에 결로수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생기는 현상을 막기 위해 방습층 형성에 신경써라.
  • 내단열은 차선책이다. 최대한 외단열을 해야 한다. 내단열을 하면 여름에는 오히려 더 더울 수 있다.
  • 내단열을 할 경우, 내단열재로는 아이소핑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이소핑크의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단열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다. 이를 고려해서 아이소핑크의 등급 및 두께를 결정하자.
  • 가구가 놓을 위치를 미리 생각해서 창을 낼지 내지말지 결정하라.
  • 한 방에 창을 2개 이상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하라.
  • 상수도 직수, 보일러 온수 배관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도록 설계하라.
  • 방문, 욕실문 등이 딱딱 붙도록 하지 말라.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 상수도 배관을 할 때 이중 배관 시스템을 고려하자. 이것을 이중 급수 배관 시스템이라 부르는 듯 하다. 전선 배관 처럼, CD관 안으로 PB관을 넣는 방식이다. 
    • 만약 PB관에 문제가 생기면 바닥을 깰 필요없이 CD 관안으로 PB관을 빼서, 교체해서 넣으면 된다. 마치 배관 안 전선 처럼 말이다.
    • PB관이 터져서 물이 새면 CD관이 한번 막아준다. 그리고 이 CD관의 물을 욕실등으로 빼는 시스템을 갖추면 누수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에어컨은 최대한 외벽 근처에 설치하자.
    • 실외기까지의 배관 길이가 길면 유지/보수가 불편하다.
  • 에어컨을 새로 교체할 경우를 대비하자.
    • 에어컨 배관을 천장 마감재 안쪽에 위치할 경우, 배관을 수리/교체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천장에 점검구(점검문)를 만들자.
  • 커텐 (커튼) 달아 놓을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자.
    • 못을 박았다 풀었다 구멍이 많이 생길 것이다. 이 부분을 쉽게 유지/보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자.